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저금리 시대를 맞아 펀드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펀드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투자범위도 넓어져, 투자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현대증권은 이같은 시장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을 유망상품으로 추천했다.
이 펀드랩은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지만,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따라서 개별펀드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게 된다.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 4개와 유럽·중국관련 펀드 각 1개 등 총 6개 국내외 펀드에 분산투자 하고 있다.
또 현대증권의 추천 펀드군 중 국내외 시장전망과 분석을 통해 유망한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 전문가 그룹의 협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먼저, 투자컨설팅센터의 국내외 시황전망 및 분석을 통한 유망지역 선정 후 상품전략부에서 펀드성과 및 매니저 미팅 등을 통해 유망펀드를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자산운용 소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고, 랩운용부가 펀드포트폴리오를 운용·관리하는 식이다.
시장점검 및 자산 별 운용상황을 수시 및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가입기간은 2년이다. 수수료는 연 0.2%(분기후취, 편입자산 보수 별도)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주요국 간 부양정책 강도 및 경기회복 온도차에 따라 어느 국가나 섹터에 투자했느냐에 따라 투자성적도 현저히 달라지는 상황"이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펀드로 분산투자하는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은 투자자에게 편리하고 유망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