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운악산 단풍축제는 식전행사로 산신제와 색소폰동호회 공연, 밴드 베이스라인, 8사단 군악대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시립예술단 공연, 등산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섭 포천 부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단, 윤영창 도의원, 유경임 화현면장, 양기원 축협조합장, 최성철 일동농협조합장 및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지인 서울 중구 이택진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관람객과 함께하는 손수건 만들기, 나만의 핸드메이드 구슬팔찌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농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차희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단풍축제에 오셔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는 미흡한 점을 보완해 포천의 명품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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