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공사로 유해물질인 석면텍스를 전면 교체하여 석면없는 건강한 학교로 탈바꿈했음은 물론 내진보강공사를 통해 구조물의 강성을 높여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건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쾌적한 수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깨끗한 외부공기를 내부로 유입 시키는 방식의 공기순환장치(전열교환기)를 전체 교실에 설치하였으며, 교실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임과 동시에 전기요금도 절약하게 되었다.
운동장은 노후한 배수로와 담장을 교체하였으며, 콘크리트로 된 스탠드에 다양한 색을 입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채희정 교육시설과장은 “모든 교육시설물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기에 앞으로도 공사를 추진할 때에는 사용자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