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면허시험장, 임산부의 안전을 지키고자 업무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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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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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면허시험장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맞춤형 원-스톱 면허서비스를 시행한다.

임신 초기의 여성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해 배려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에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고, 안전한 운전면허시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행된다.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행되는 임산부 배려 맞춤형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임산부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임산부(엠블럼)스티커를 제작해 민원안내, 운전면허취득, 적성검사 등 응시원서에 부착해 접수부터, 시험, 면허증 발급까지 임산부임을 즉시 확인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배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있다.

두 번째로는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승․하차시 좁은 주차공간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우선 주차 구역을 제공한다.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업무 개선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사회적 약자인 임산부를 배려하는 작은 실천으로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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