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디지털 카메라 ‘X’시리즈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엑스 월드 포토 갤러리(X World Photo Gallery)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공모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X시리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후지필름 전문 사진가 그룹인 ‘엑스 포토그래퍼(X-Photographer)’이 심사하며, 그 중 우수작 100점이 선정된다. 내년 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작은 일본 후지필름 본사 건물 지하 1층 특설 공간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되며 후지필름 마이스터가 인화한 우수작 100점의 전시작품은 전시 종료 후 참가자 본인에게 선물로 증정된다. 또 선정된 작품은 ‘X시리즈 카탈로그’ 등 출판물에 게재될 수 있다.
출품수량은 1인당 1작품이며, 사진파일은 10MB 이하의 JPG 파일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국내외 유명 사진가 100인의 작품이 전시되는 X시리즈 5주년 기념 사진전 '100 엑스 포토그래퍼스(X-Photographers)'도 함께 진행된다. 100 X-Photographers는 후지필름 스퀘어 스페이스 1, 스페이스2 및 갤러리 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팀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은 ‘X시리즈’ 탄생 5주년을 기념하여 글로벌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후지필름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6년 5주년을 맞이하는 후지필름의 X시리즈는 지난 2011년 3월 ‘후지필름 X100’의 발매를 시작으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을 개척해 왔다.
2012년 2월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X-Pro1’을 출시한 이래 교환렌즈 라인업을 급속도로 확충해 온 바 있으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15 TIPA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