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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이스라엘 中企 지원기관과 수출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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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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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이스라엘과 손을 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이스라엘 진출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소재한 이스라엘 상공회의소, 수출국제협력공사 등 두 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양국의 중소기업 교류협력, 수출확대, 정보공유 등을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은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애리 지프(Arie Zief) 이스라엘 상공회의소 부회장, 오퍼 자흐(Ofer Sachs) 수출국제협력공사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국간 수출, 국제협력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증진을 위한 기업대표단 교환 지원 △중소기업 관련 정보 및 성공사례 공유 △양국 중소기업에 시장정보 제공을 위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중진공과 수출국제협력공사는 한-이스라엘 중소기업간 기술교류 확대를 위한 양국의 기술정보시스템 운영과 기술로드쇼 개최 시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이스라엘의 양국 기업의 기술 교류와 수출 확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호 협력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향후 마케팅 지원사업, 무역사절단 파견,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오른쪽)이 애리 지프(Arie Zief) 이스라엘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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