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지난 7월 경기 평택시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로 공급한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의 완판의 여세를 몰아 다음달 2차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는 아파트 13개 동 총 1459가구 규모로, 펜트하우스 12가구를 포함한 59~113㎡(전용면적 기준)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30대층을 공략하기 위해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를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4~5블록은 차도를 건너지 않고 도보로 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수학교육과정까지 있는 SDA삼육어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수강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이 분양했던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KTX 평택 지제역과 삼성산업단지 착공 등의 풍부한 개발호재와 신평면 설계 등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청약 접수에서 최고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849가구 모두 순위 내 완판됐다.
특히 시흥~평택~익산을 잇는 총 139㎞ 길이의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수서발 KTX 호재 등이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큰 주목을 받았다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의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6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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