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에 둥지를 튼 신비한 ‘용’ 조형물의 이름을 공모한다.
‘용’의 이름은 ‘용’ 조형물과 광명동굴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서 ‘광명 국제 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을 부각할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공모기간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수상작은 11. 5일 발표한다.
접수방법은 인터넷, 방문접수, 우편접수로 동시에 실시된다. 인터넷 접수는 taxwork@korea.kr, 방문 및 우편접수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2층 테마개발과로 하면 된다.
접수자에게는 광명동굴 입장권 1매를 증정하며, 공모전 최우수상 1명에게는 광명동굴 입장권 30매, 우수상 2명에게는 20매, 장려상 3명에게는 10매가 각각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인터넷(taxwork@korea.kr)이나 광명시청 테마개발과(02-2680-6136)로 하면 된다.
‘용’ 조형물은 크기 41m, 무게 801kg의 거대한 푸른 몸체에 커다란 뿔과 기다란 수염을 하고 있다. 또한 눈에서는 노란 빛을 발산하고 코에서는 연기를 내뿜으며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사갱을 따라 용틀임하며 내려오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 ‘용’은 세계적 영상기업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에서 제작한 것으로, 광명동굴 내 ‘판타지 웨타 갤러리’에 설치돼 지난 10월 22일 제막식을 갖고 관람객에게 그 위용이 공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