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146년 전통의 덴마크 오디오 솔루션 기업 자브라가 운동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이어폰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Jabra Sport Pace Wireles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는 자브라 스포츠 오디오 카테고리의 세 번째 제품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공개됐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2만9000원이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는 안정된 착용감으로 모든 운동 및 피트니스 시 활용 가능하다. 운동 시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인체 공학 연구가가 디자인한 이어후크가 적용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22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 운동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다.
한번 충전으로 5시간의 통화 및 음악 감상시간을 제공하며, 1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야외 트레이닝에도 유용하다. IP54등급의 방수 및 방진으로 생활수준의 땀과 비를 차단하며, 미군 표준의 기후와 충격 테스트를 통과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이어폰 케이블에 빛을 반사해주는 반사 코드가 적용돼 야간착용 시 차량 사고의 위험성을 낮췄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는 특히 스포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Jabra Sport Life)’ 앱과 연동돼 보다 체계적인 피트니스 관리를 돕는다.
운동 전 거리, 시간, 칼로리 소비 등을 개인 목표에 맞게 설정해 운동 계획을 짜면 운동 중 한국어 음성 코칭이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해준다. 사용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운동 후 확인할 수 있다.
조나단 탕(Jonathan Tang)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는 “이번 페이스의 출시로 자브라는 스포츠 오디오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는 빨강, 노랑, 파랑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브라의 모든 제품에는 1년간의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자브라는 지난해 9월 심장박동 센서가 부착된 아웃도어 러너들을 위한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Jabra Sport Pulse Wireless)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 6월에는 실내 크로스 트레이닝에 특화된 ‘자브라 스포츠 코치 와이어리스(Jabra Sport Coach Wireless)’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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