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이사장 김승복)가 지난 23일 창단 13주년을 맞아 제73회 정기연주회 ‘가을(Autum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던 ‘Autumn’은 ‘김승복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약 35여 명의 단원들이 하모니를 만들어 덴마크의 극작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과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 브람스 교향곡 4번 등이 연주돼 관객들을 열띤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날 지휘를 맞은 ‘김승복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 중앙대 교육대학원 졸업, 케예프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과 수료. K,B.S 교향악단 객원단원, 대만성 국립교향악단 초정 단원 등을 역임했다.
또 현재 토니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상하공화국국립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 백석예술대학교, 서강대 출강, 사)한국음악협회 광명시 지부장,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을 맡아 광명시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30여명의 음악적 역량을 갖춘 젊은 전문 음악인들로 출발, 창단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2007년 경기도 전문예술단단체로 지정됐고, 2008년 '사단법인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로 발돋음해 2009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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