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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니뮤직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래미 어워드 20개 부문 수상, 전세계 1억20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로큰롤의 살아있는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의 40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베스트 앨범 [The Essential Bruce Springsteen]이 리마스터 2CD 버전으로 발매된다.
2장의 CD로 발매되는
최대 히트곡인 ‘Born In The U.S.A.’를 비롯해 ‘Dancing In The Dark’, ‘Glory Days’, ‘Born To Run’, 그리고 1993년 영화 ‘필라델피아’의 주제가로 잘 알려진 ‘Streets Of Philadelphia’까지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에 이르는 작품들이 ‘너무 익숙한’ 명곡들로 망라돼 있는 것이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음악세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요약본이다.
기교를 전혀 부리지 않는 거칠고 투박한 보이스와 사운드, 그럼에도 인간미와 긍정적 세계관이 잘 내포돼 있는 이 미국 로큰롤 ‘보스’의 작품집은, 1억2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와 그래미상을 20개나 받은 믿을 수 없는 기록의 소유자라는 화려한 외피보다 더 중요한 세대를 불문하는 ‘살아있는 심장’, ‘꿈틀거리는 뜨거움’이란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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