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에 돌입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군민 1명당 연탄 1장을 어려운 이웃에 기탁하는 '2015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추진, 12만3000장을 모아 관내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은 바 있다.
올해도 이미 지나 20일 대한약사회 경기도지부 양평군분회가 150만원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는 한 장의 연탄이면 어려운 이웃들은 하룻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추위가 밀려오는 시기에 우리 모두 연탄처럼 남에게 뜨거운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 10만장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려는 개인, 기관·단체 등은 다음달 15일까지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모금계좌는 농협 143-17-006241(예금주:경기공동모금회)이다.
군은 모금기간 이후에도 이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양평군청 행복돌봄과(☎031-77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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