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지하철 탔더니 사람들 '좀비'라고…그 이후 못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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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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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사기 혐의 최홍만 사기 혐의 최홍만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최홍만은 "과거 지하철을 탈 때 사람들이 나를 유심히 바라보는 시선이 싫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홍만은 "그러다가 지하철이 도착했고 탑승할 때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지하철을 탔는데 피가 머리에서 흘러내렸다. 그런데 사람들은 ‘좀비다’라고 반응하며 나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그런 시선이 싫어서 지금도 지하철을 못탄다"고 유달리 큰 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최홍만은 "택시를 몰던 기사아저씨가 저를 보다가 앞차와 그대로 충돌한 적도 있었다. 또한 운동삼아 산행을 다녀오던 길에 숨이 차서 헐떡이며 내려오는 내 모습을 보고 놀라서 기절하신 할머니도 계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6일 한 매체는 최홍만이 사기혐의로 검찰 출두 조사를 받기로 했지만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홍만 측은 "이미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기로 한 상태였다"면서 불응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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