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프로농구]KCC, 선두 질주하던 오리온에 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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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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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CC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주말에 열린 KBL 프로농구에서 전주 KCC가 개막이후 1패만 기록하고 있던 고양 오리온을 꺾었다. 울산 모비스는 안양 KGC를 대파하고 7연승을 달렸다.

KCC는 지난 24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5대88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 경기 전까지 13경기에서 12승1패를 거두고 프로농구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1위 독주 체제를 굳히는 중이었다. 그러나 KCC 김태술과 안드레 에밋이 폭발하며 2패째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8승7패를 기록, 공동 3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 10개를 터뜨리며 87대75로 승리했고, 다음 날 25일 KGC까지 102대 82로 대파하며 7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3위 KCC와의 격차르 2.5게임차로 벌렸다. KGC는 24일 서울 삼성을 92대82로 꺾으며 자체 홈 최다 8연승 신기록을 세웠지만 모비스에 대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KT는 25일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대77로 승리했고, 동부는 서울 원정에서 순위표 바로 위에 위치한 8위 SK를 잡으며 반 게임차로 격차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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