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유방암학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25일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비롯해 KLPGA 챔피언십과 시니어투어 등 3개 대회에 출전한 여성 프로골프 선수들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리본'을 달았다.
KLPGA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행사장에는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관도 설치됐다. 학회는 전문의 상담, 자가검진법 강습 등을 진행하며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다. 유방암 검진 버스인 '맘모버스'도 운영했다.
한세환 유방암학회 이사장은 "KLPGA와 소속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해줘 많은 사람에게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고 협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유방암학회와 함께 여성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방암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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