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사기혐의 최홍만 “검찰출두 약속하고 귀국한 상탠데 왜 이런 보도가?”…사기혐의 최홍만 “검찰출두 약속하고 귀국한 상탠데 왜 이런 보도가?”
검찰이 억대 사기 혐의로 최홍만씨의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이 최홍만이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지명수배를 내린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1억2천5백만원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입니다.
2013년 홍콩에서 최홍만은 A씨에게 “친구선물을 사야한다”며 현지화폐로 1억원을 빌렸고요.
지난해 10월에는 ”급전필요하다“며 B씨에게 25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홍만은 서울 건국대 인근에 가게를 운영해왔지만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채무상환에 고충을 겪어왔습니다.
한편 최홍만이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 보도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몇 주 전부터 다음주 수요일 검찰에 출두할 것을 약속했다”며 “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여서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데 왜 이런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최홍만은 검찰 조사를 받기위해 지난 주 토요일인 24일 한국에 귀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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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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