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트럭에 실은 시너 폭발 화재!..전신 3도화상 등 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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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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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사진 출처: '연합뉴스tv'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오후 12시 8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트럭에 실은 시너가 폭발해 화재 사고(이하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시너를 싣고 가던 3.5t 트럭(운전자 주모·34)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해 오후 1시 30분쯤 진화됐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는 경북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일어났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 당시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출구에서 4.5㎞ 앞에 있는 곳에서 차선 도색 중이었다. 이에 따라 차들이 밀려 상주터널 중간까지 1차로와 2차로 모두 서행했다.

그러나 시너를 실은 트럭은 터널 안 2차로에서 빠르게 달리다가 급제동하던 중 오른쪽 벽면을 들이받았고 폭발하고 화재가 발생했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CCTV를 보면 서행하는 차들을 뒤따르던 트럭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중심을 잃어 빙판에 미끄러지듯 벽을 들이받았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로 트럭 운전자 주모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뒤따르던 다른 차 운전자 김모(54)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등 2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차량 1대가 모두 탔고 10대가 일부 탔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에 대해 불행 중 다행으로 특수물질을 실은 유조차가 사고가 발생한 트럭을 바로 뒤따라 대형참사가 발생할 뻔 했지만 유조차는 상당한 간격을 두고 멈춰 대형참사를 피했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에 대해 터널 안에 한동안 연기가 많이 남아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찰, 소방당국, 한국도로공사 등은 현재 터널 안에 남은 연기를 빼내고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에 대해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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