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당시 음악수업을 듣게 된 네 명의 전학생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파트를 나눠 영화 ‘라이온 킹’의 OST ‘더 라이온 슬립스 투나잇’을 아카펠라로 부르게 됐다. 전학생들은 원더걸스 예은의 리드아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다.
샘 해밍턴 역시 무게감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베이스 파트를 멋지게 소화해 ‘파바로티 같다’라는 말을 들었다. 한 음씩 화음을 쌓으며 호흡을 맞춰간 전학생들은 노래를 마치고 나서도 한동안 여운에 빠져 감격스러워했다.
아카펠라 공연을 방불케 한 청심국제고의 음악수업은 27일 오후 9시30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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