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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이 대전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0 비전 및 노사상생 선포식’에 참석해 국가기술표준원 제대식 원장, 공공연구노조 유덕룡 KCL지부장, 공공연구노조 이성우 위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6일 대전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글로벌 시험연구기관 도약을 위한 ‘KCL 비전 2020 및 노사상생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KCL은 ‘미래 대응 시스템 구축, 전략적 시장개척, 고객지향 서비스’를 기반으로 2020년 매출액 3000억 규모의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대립과 갈등의 분배중심’에서 ‘협력과 상생의 생산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노사 공동이익 창출과 관련한 노사상생도 선포했다.
이에 따라 KCL은 현재 일반 인증과 연구개발(R&D) 중심업무에서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융복합 인증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미래지향 시험·연구기반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권역과 기능중심으로 시스템과 인프라를 재편할 계획이다.
김경식 원장은 “반세기 가까이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 생활, 에너지, 환경 제품의 시험·인증·검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고도 기술분야에 대한 기업지원을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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