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가 주최하고 ㈜쇼타임미디어가 주관하는 ‘The 1st One Night Carnival’(O.N.C)이 다음달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카니발에서는 Top DJ, 마틴 게릭스를 헤드라이너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원나잇카니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세계적인 톱스타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가 오는 건 한국 공연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나잇카니발의 손희준CP는 “마틴 게릭스 섭외에만 8개월 이상을 투자해야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나머지 해외 라인업 또한 마틴 게릭스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같이 공연하기 원하는 아티스트들을 직접 선택했다”고 밝혔다.
원나잇카니발의 메인 장소로는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선정됐다. 한국 최초의 돔구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고척스카이돔의 인지도를 세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수출형 EDM 페스티벌을 배출해낸 유일한 아시아 도시로서 원나잇카니발과 함께 EDM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고의 도시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규모, 위치, 시설 등 다방면에서 최상의 상태로 한국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특별한 공연들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돔구장은 날씨 여부와 상관없이 쾌적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실내온도 23도를 유지해 겨울에도 다양한 공연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페스티벌이라는 콘텐츠 특성으로 하루 단일 공연 2만명 이상의 관객을 매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빅뱅, GOD 등 탑가수 및 기획사 연합콘서트 역시 최대 1만5,000명을 기준으로 기획,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마틴 게릭스의 한국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마틴 게릭스의 고척돔의 ‘열기’를, 에티오피아의 ‘열’로 잇는다는 것이다.
이번 원나잇 카니발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에디오피아 태양열 발전소 설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원나잇 카니발 행사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엔 우물도 필요하고 학교도 필요지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소다”다 “6.25 때 참전 용사를 보냈던 인연의 나라 에티오피아에 국내 기업이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데 두 팔 벗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에디오피아에 태양광 발전소 시설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위해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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