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제작진“피자 배달부 증언,사건과 무관..해당주택,범행장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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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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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 가운데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여진 신발장을 봤다는 목격자라는 사람이 한 증언은 사건과 무관하다고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제작진이 밝혔다.

SBS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제작진은 23일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결과, 해당 다세대 주택은 반지하에서 2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 없어, 구조 자체가 당시 범행장소와 다른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라며 “또한 로드뷰에 찍힌 용달차는 이웃집 소유 차량이며, 차량은 사건 이후인 2009년경 구입, 지금 온라인 상에 퍼진 주택은 사건과 전혀 무관한 곳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1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10년 전 신정동에서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A씨의 제보글이 올라 왔다.

A씨는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10년 전 18세였고, 피자 가게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신발장의 엽기토끼를 본 기억이 얼추난다”며 “세번째 피해자가 반지하에서 2층으로 올라 갔다는데, 2층으로 배달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나름 기억을 더듬어보고, 포털의 거리뷰를 보고 추측해서 (지도 사진)을 첨부한다”며 “집 근처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 부디 꼭 (범인을) 잡아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지워진 상태다.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연쇄살인 사건 생존자 B씨는 지난 2006년 5월 31일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신정역 근처에서 한 30대 중반 남성에게 납치됐다.

B씨는 범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감금된 반지하 방에서 나와 일단 2층 신발장에 숨었다가 범인들이 나간 사이 극적으로 탈출했다. 범인들은 B씨가 2층 신발장에 숨은 것을 모르고 집에서 나가 도망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 것.

그런데 B씨는 신발장에 엽기토끼가 불어 있는 것을 봤다.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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