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고려 왕은 공양왕만 나올 것”이라며 “배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양왕(1389∼1392)은 고려의 마지막 왕이다. 위화도 회군(1388) 이후 ‘육룡이 나르샤’ 중반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룡이 나르샤는 우왕(1374∼1388) 시절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방원은 1367년에 태어났다. 현재 육룡이 나르샤에 나오는 이방원의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로 추정된다.
그렇다 해도 고려 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고려 왕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무리 봐도 자연스럽지 못한 이야기 전개다.
아무리 당시 실질적인 권력은 이인겸(최종원 분) 등을 비롯한 권문세족과 최영(전국환 분)이 쥐고 있었다 해도 엄연한 군주국인 고려를 다루는 드라마에서 고려 왕이 나오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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