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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션에서 기념주화 은화 2종 실물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6일 한국은행(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포토세션 행사를 개최하고 실물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문화 및 자연을 해외까지 홍보하기 위해 발행된다.
제3차 2015년 시리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재로 오는 12월 7일 한국은행 발행 예정이다.
찬란한 역사를 꽃피운 신라와 백제시대 문화유산을 담은 기념주화 ‘경주역사유적지구’ 앞면에는 경주 동궁과 월지의 전경이, 뒷면에는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중 삼존불 등 일부 불상의 모습을 새겨 넣었다.
또 ‘백제역사유적지구’ 앞면에는 백제 금동대향로와 공주 공산성 전경이, 뒷면에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동 석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호, 유리구슬 등의 유물이 함께 디자인 되어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주화 발행기관인 한국은행,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 충남도청, 전북도청 등 유적지 관할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5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는 ‘경주역사유적지구’ 은화 1종, ‘백제역사유적지구’ 은화 1종으로 구성되며, 단품은 4만원, 은화 2종 세트는 8만원에 판매 된다.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예약 접수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농협은행 및 우리은행 전국 2000여 개 창구와 인터넷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www.wooribank.com)를 통해 받는다.
기타 예약 및 일정 문의는 한국조폐공사 사업처 (전화 042-870-1128, 112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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