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中 관광객 유치위해 무안공항에 한류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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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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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27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 남도여행 한류홍보관을 운영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류홍보관은 연정훈과 정겨운 두 한류배우의 남도여행 사진, 영상, 여행코스 등 3년간의 여행 콘텐츠를 활용해 무안공항 2층에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홍보관은 광주시, 공항공사, 관광공사와 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홍보관 운영은 올해 7~8월 메르스 여파로 취소됐던 항공노선들이 운항을 재개하고 있고, 신규 항공사 취항도 추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국인 관광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2년 3400여 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3년 2만3000명, 지난해 3만2000명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 들어서도 9월 말까지 3만여 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여 명이 늘었다.

운항 지역도 중국 3개 지역에서 12개 지역으로 크게 늘어 연말까지는 5만 명 이상이 전남을 찾을 것이라는 게 전남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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