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쌀쌀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부터 대부분 그치겠고,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산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 9~1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몽골지방에 발생한 황사가 서해상으로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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