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올해 실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해 ▲노후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지역▲생활 인프라 미흡 지역 등에 대해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금곡마을은 46가구 11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노후 슬레이트 건물이 많고 안전과 위생 측면에서 매우 열악한 상태이며 군은 16억6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도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 주민과 협의를 통해 수립한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각각 지난 6월 30일과 9월 30일 승인 및 고시하고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면정비, 마을회관 보수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도에서 공모한 농촌마을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2018년도까지 마을 진입로 주변 경관사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곡마을 안과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실시해 금곡마을이 군을 대표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금곡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가 참여한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을 키우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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