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7% 급증한 822억원으로 판단된다"며 "한국공군 및 이라크, 필리핀 공군용 FA-50 전투기의 제조 과정이 안정적이고, 전력화와 수출 물량 증대로 수익성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육군용 수리온 기동헬기가 차질없이 생산되면서 양적 성장은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기술이전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는 KF-X 사업 본질과 어긋난 소모성 이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질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지금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