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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민원모니터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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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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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지역 현장의 숨은 불편사항을 발견해 제보하는 민원 모니터 요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북부지역 10개 시군 민원모니터 요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민원모니터 요원들은 도정과 관련된 제도·시책의 개선사항 또는 생활주변 주민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북부지역 도민 1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모니터 요원의 향후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모니터 활동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요원 간 활동사항 공유,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홈페이지 및 제보 게시판 보완,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 등 민원 제보 시스템에 대한 개선에 대해 입을 모았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동두천시에서 온 한 모니터 요원은 “현재 각 시군에서는 민원신고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이를 고려한 시스템이 구축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에서 온 모니터 요원은 “무엇보다 시군별 어플리케이션과 경기도 어플리케이션간의 연계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두 어플리케이션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검토해 향후 민원모니터 운영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모니터 요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무원들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상호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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