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심(詩心)으로 경기경찰 하나가 되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경비과 의무경찰계에 근무하는 최영찬(41·사진) 경위가 “지금 이 순간”이라는 제목의 창작시로, 지금 이 순간에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거친 범죄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뛰고 있는 경기경찰의 모습을 운율로 담아 눈길을 끈다.
최 경위는 이 시(詩)를 통해 시민의 손과발이 돼 주는 경기경찰의 진정한 봉사의 모습과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도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 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경찰의 모습을 잘 표현 했다.
또 범죄로부터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경기경찰의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보다 시민의 생활속으로 다가가는 친숙한 경찰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 경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경기경찰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금이나마 시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대한민국 경찰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관심을 갖길 바라는 뜻에서 쓰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
시민의 안전만 바라보는
참수리의 날카로운 눈빛은
거친 범죄의 노도(怒濤)를 순식간에 잠재우네.
지금 이 순간
삶이 무거운 고단한 시민을
책임의 어깨위로 기력을 다해 품고 있으면
순연한 감동으로 깨끗한 세상을 이루네.
지금 이 순간
범죄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심연의 온정으로 보듬어 줄 때
안전한 사회의 숨결이 청신하게 들리네.
지금 이 순간
몰아치는 광풍에 홀로 서있는
고독한 이들에게
만경창파(萬頃蒼波) 같은 사랑으로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새 경찰의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飛上)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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