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대량 생산 농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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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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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친환경 농업을 위하고 악취 저감에 효과적인 농업용 미생물 생산 시설을 10월 초순에 완공하고 대대적으로 농가 보급에 나섰다.

기존에 있던 소규모 생산 시설을 현대화 된 첨단 배양시설로 완비하고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기원을 마련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미생물 생산 시설을 10월 초순에 완공하고 대대적으로 농가 보급에 나섰다 [사진제공=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총 4억1000만원을 투입, 미생물 배양을 위한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2종의 미생물을 배양하는 미생물배양기 8대와 저온저장조 3대를 설치해 기존보다 2배 많게 생산량을 확대했다.

또한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미생물 발효사료기 1대를 추가 도입해 매주 6,000kg의 발효사료를 생산, 200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 공급하는 광합성균은 축사 내외부에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가축분뇨에서 발생되는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매 주 450여 축산농가가 6,000리터를 공급받아 활용하고 있다.

복합미생물은 토양 및 작물에 살포시 면역력 증강 및 퇴비발효촉진에 우수해 500여 농가가 매 주 10,000리터를 공급받아 활용하고 있다.

혼합균은 가축 음용수에 혼용 급이 시 장내 설사병 예방 등 질병억제 효과가 우수해 200여 가축사육 농가들이 900리터를 공급 받아 축산에 활용하는 선호도 높은 미생물제로 매주 1만6,900리터를 생산 1,000여 농가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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