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은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정신 못 차렸어요. 한마디로 억울하다는 겁니다. '특정인이 아니라 아나운서 일반을 모욕했다고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느냐' 이 말 하려고 애먼 개그맨을 제 퍼포먼스의 희생양으로 삼은 거죠. 아나운서에게 뺨 맞고 개그맨에게 화풀이한달까?"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강용석은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 진로상담사 일수꾼 역으로 출연하던 개그맨 최효종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한 바 있다.
한편 26일 '도도맘' 김미나씨는 여성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며 강용석에 대해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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