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사기 혐의 최홍만 지난 밤사이 검찰조사 받아 “왜 그랬나 질문엔 함구”…사기 혐의 최홍만 지난 밤사이 검찰조사 받아 “왜 그랬나 질문엔 함구”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최홍만이 7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았다.
26일 오후 7시 40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한 최홍만은 다음날 오전 3시 2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왔지만 취재진의 질문엔 함구했다.
최홍만은 검은색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 사이를 빠르게 헤쳐 검찰청을 빠져나갔다.
앞서 25일 한 매체는 검찰이 억대 사기 혐의로 최홍만씨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동부지검이 최홍만이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지명수배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1억2천5백만원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홍만 측은 “몇 주 전부터 다음주 수요일 검찰에 출두할 것을 약속했다”며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데 왜 이런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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