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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산업지원시설'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마곡 첨단R&D단지를 방문,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산업지원시설은 부지면적 3528㎡에 지상7층, 지하4층(연면적 2만1680㎡) 규모로 스타트업·중소기업 R&D시설, 창업보육센터, 전시장 등으로 조성된다.
17개 기업이 시설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해 공공기여로 충당하고 서울시가 공사비 6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16년까지 설계를,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 건립을 통해 2020년까지 일자리 창출효과는 738명, 생산유발효과 725억 원이 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또 SH공사와 민간 참여를 유도, 2020년까지 공공산업지원시설 2개소를 추가 건립하고 단계적으로 5개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5개소까지 확대되면 총 4500개의 스타트업·영세기업과 2만2500명의 기업·연구인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박원순 시장은 "변두리 땅이었던 마곡이 우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토대로 서울의 내일을 준비하는 땅이 될 것"이라며 "환경과 사람을 나누고 사람과 기술을 이어 마침내 기술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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