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2회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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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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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16일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 김탁순 씨 등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어민대상은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1994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조례’ 제정 후 2014년까지 20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도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김탁순(연천군) △농업 6차산업화 부문 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지원, 이천시)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장재석(여주시) △과수 부문 고(故)이문호(파주시) △화훼 부문 윤두환(안성시) △채소 부문 안은엽(여주시) △대가축 부문 박재덕(양평군) △중・소가축 부문 조창준(여주시) △수산 부문 차영훈(김포시) △임업 부문 서충원(파주시)△여성농어민 부문 조완숙(양주시) 씨이다.

 이 가운데는 지난 달 1일 타계한 이문호씨가 포함됐는데, 이 씨는 지난 2006년부터 블루베리 불모지인 파주시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했으며 지역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주민 화합과 농업기술 전파에 기여해왔다.

 수상자 선정은 각 시군에서 11개 부문에 신청한 5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쳤으며, 수상자에게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 혜택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11월 10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홀 3층)에서 열리는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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