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상해 단독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팬들은 나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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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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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트리제이 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대륙의 토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장근석이 지난 24일 중국 상해에서 펼쳐진 ‘JANG KEUN SUK LIVE IN SANGHAI 2015’로 한류 메이커의 위용을 톡톡히 입증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장근석을 보기 위해 각국의 팬들이 모였다. 팬들은 한국 곡 위주로 구성된 공연이었음에도 모두 하나 되어 열창하고 장근석의 한국어 멘트에도 뜨겁게 반응했다.

‘부탁해, MY BUS’로 오프닝을 연 장근석은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된 곡들로 공연의 풍미를 더했다. 특히 투어나 해외 공연에서는 쉽게 들어볼 수 없었던 장근석의 한국 곡들은 팬들에게도 신선함으로 다가가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장근석은 “이 공연은 공연 제목처럼 오늘, 이곳을 사는 저의 한순간과 다름이 없다. 그런 저의 가감 없는 한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장어들과 함께 만들 수 있어 즐겁다”며 “내 힘의 원천인 팬분들에게 언제나 감사드린다. 오늘 이 무대에서 마음을 다해 노래 부르겠다”며 감격했다.

이날 장근석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친근하게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며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나가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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