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연말 전국 병원을 돌며 희망을 전하는 도요타의 ‘따뜻한 콘서트 대장정’이 올해도 이어진다고 27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2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2015 도요타 클래식’이 열렸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매년 도요타 클래식의 입장수익금 전액을 매년 전국 각지의 병원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자과 가족을 위로하는 ‘도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1990년도에 시작된 도요타 클래식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에서의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본사 주관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행사다. 한국에서는 한국도요타가 설립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올해의 테마는 ‘도요타 클래식 시즌 2 – 하이브리드 포 뮤직’이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를 비롯해 팝페라 가수 카이,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선뵌다.
본사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던 이전과는 달리, 지난해부터 한국도요타가 ‘음악을 위한 하이브리드’를 주제로 자체적으로 공연을 기획, 구성한 것이 특징.
한편 올해 ‘도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12월초부터 전국 병원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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