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경기와 서울 1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공동대표 최성 고양시장)는 지난 8월 19일 대책협의회 출범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15개 자치단체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 36.3㎞) 통행료 인하 서명운동에 현재 202만8935명이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자체는 고양, 의정부, 포천, 동두천, 김포, 남양주, 파주, 양주, 구리, 연천 등 경기 10곳과 노원, 강북, 도봉, 은평, 중랑 등 서울 5곳으로 해당 지역 전체 인구는 570만명이며 이 중 35%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자체별로는 100만 도시 고양시가 전체 인구의 60%인 60만8410명이 참여했고, 노원(46만7000명), 의정부(23만명), 강북(19만7000명), 도봉(19만3000명) 등이 당초 협의한 서명목표를 달성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서명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와 서울 북부 15개 자치단체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불공정 통행료 홍보영상물을 제작·배포하고, 15개 지자체 공동 범시민 서명운동, 고양IC와 국회에서 1인 시위, 2015 국정감사 때 국민연금공단의 고리대 이자 수입 문제 제기로 해당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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