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주도내 6개 중학교 2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숙련기술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로 탐색기에 있는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숙련기술직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숙련기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진로 체험 행사다.
제주시에 있는 탐라중학교, 오름중학교, 노형중학교, 제주제일중학교와 서귀포시의 대정중학교, 서귀포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성광호, 우장균 대한민국 명장과 이범형, 이강연, 조은실, 이영애 숙련기술전수자 및 임채범, 김종희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우수 숙련기술인 8명이 강사로 참여,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교 6곳에서 숙련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종우 한국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진흥팀장은 “찾아가는 숙련기술 체험캠프를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과 기회를 발견하고, 학교 공부만으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술 분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숙련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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