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속되는 가뭄과 단풍 산행 철을 맞아 산불발생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진화헬기 1대(1,000ℓ) 임차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4명을 취약지역 등에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 했다.
또 광주시 소속 직원 5개조 700여명을 중대형 산불진화대로 편성했고, 읍면동은 의용소방대원 등과 협력하여 자체 산불진화대를 구축했다.
아울러 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인 11월을 앞두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노력과 시민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림 주변에서는 취사, 흡연, 소각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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