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어린이 약 5천명에게 ‘빨래 영웅 엄마’를 뮤지컬로 만나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감수성과 창의력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 어린이들이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라는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를 최근 진행한 것이다.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는 만화가 사토 와키코의 창작 동화로 2007년 출간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며, 뮤지컬도 호평 속에 공연되는 작품이어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3일간 진행됐는데, 군포경찰서와 군포시모범운전자회의 도움으로 더욱 안전하게 진행됐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책과 연관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려 한다”며 “뮤지컬을 본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 문화 감수성이 풍부하게 발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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