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신한금융투자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차세대 자산관리 시스템인 'Dr.S(닥터 S)'를 지난 9월에 도입, 고객수익률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 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해 주식과 금융상품을 포함한 고객의 총자산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직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 제도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Dr.S 시스템은 투자자산 리밸런싱, 퇴직연금, 은퇴설계 서비스 등 고객 수익률 중심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와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Dr.S는 고객별 위험성향, 투자목적에 따른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투자설계를 진행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포함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도 구성할 수 있다. 은퇴준비 현황, 필요자금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적합한 은퇴 플랜을 제시한다. 은퇴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흐름분석을 통해 필요자금을 파악하고 월지급식 상품 플랜도 가능하다.
이렇게 설계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자산 배분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익률과 손실 가능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기간별 투자금액 및 예상평가손익이 확인 가능하며,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 백테스팅 기능은 시장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손실까지 예측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수익률을 검토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PWM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점포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 PB들이 태블릿PC를 들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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