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충청북도, 충북창조경제혁신대회 개최 '활동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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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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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충청북도는 28일 10시부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난 8개월 동안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충북창조경제혁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 결성식과, 수출활성화, 창조경제 생태계조성,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11개 시군, 한국교통대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대내외적으로 가장 우수한 혁신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KPT 화장품과 해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이 전시되며, LG 아이디어마켓의 벤처기업 활용사례와 우수중소기업 지원사례 등 총 24개의 기업제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4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 이후 8개월 동안 충북과 전담기업 LG가 협업해 지역 창조경제 실현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산출된 성과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도전정신의 격려와 바이오 분야의 창업 붐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도 개최한다. 창조경제바이오펀드 100억원은 5월에 조성이 완료됐으며,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 300억원은 이달에 조성이 완료됐다. 

또 바이오 테크페어 행사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우수 벤처기업에 각각 10억원씩 투자가 이뤄지는 펀드조인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데모데이 행사에는 민간 중심의 서울지역 벤처투자자(VC) 및 엔젤투자자, 혁신센터와 협약된 VC 등 전국 유수의 투자기관을 초청함으로써,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하는 8개 기업들의 아이템 발표를 듣고 전시된 시제품을 둘러보면서 투자 여부를 검토하게 되며,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창조금융센터 등은 데모데이 IR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주식관리, 운영자금 보증 등의 멘토링 트랙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충북 산업구조에서 센터의 ‘생산기술서포트존’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지역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산기술서포트존'은 4월부터 지금까지 스마트팩토리 23개, 시제품개발 6개 등을 지원했으며, 단순히 시스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수준 향상에 관한 전후 지표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의 체질개선혁신활동을 먼저 추진한 뒤, 정보통신기술과 접목시킨 스마트공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특허서포트존, 법률존, 금융존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장을 직접 연계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지원을 받은 지앤윈의 경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힘입어 100억원 규모의 캄보디아 수출계약이 진행중이고, 이와 관련하여 특허보강 멘토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금융데이를 추진, LG하우시스와 공동 연구를 위한 활동 등을 연계해주고 있다.

더불어, 청년창업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충북대, 보건대에 이어 한국교통대(충주)와도 벤처창업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향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뿐만 아니라 각 지역 혁신센터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기반의 혁신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상시적 데모데이를 개최해 민관 협업에 의한 사업화 및 투자유치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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