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다음달 7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두 드림(DO DREAM) 세계 타악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메르스 관련 피해지역 파크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세계 타악기 무료체험 전시회와 두드림 세계 타악축제 음악회로 열린다.
전시회는 당일 체육관 옆 야외에서 오전 11시~오후 5시 열리며, 10개 부스에 세계 타악기 1만여 종이 전시된다.
누구든지 마음껏 치고 만져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타악기 체험 전시장으로, 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있는 타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를 비롯해 세계 각 나라의 전통 민속 타악기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체육관 내에서 2시간 동안 열린다.
'(사)아카데미타악기앙상블'의 웅장한 타악기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오페라갈라팀', 아프리카 타악 그룹 '쿰바야'의 심장을 두드리는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아프리카 댄서의 격렬한 춤, 퍼포먼스를 가미한 유쾌한 타악 그룹 '잼스틱', '밸리댄스 무용단'의 매혹적인 춤, 국내 유일의 중동 타악기 다라부카 연주자 '정상진'의 협연으로 열린다.
페스티벌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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