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갈현‧문원동 일대에 135만3천90㎡ 규모로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하철 역사 추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시는 26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실에서 신 시장과 국토교통부 하동수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수홍 도시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역사 설치 비용범위 및 비용 분담 방법, 시기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하철 역사 신설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850여억원이 투입되며,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구체적인 위·수탁협약을 거쳐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된다.
새로 신설되는 역사는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안양 인덕원역 3.3km 중간 지점에 지하 1층, 지상 1층 약 1만㎡ 규모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경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사업을 통해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됨은 물론 안양·의왕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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