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주완산도서관 소외계층 독서프로그램 성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27 1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 완산도서관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지역대표 독서프로’에 선정돼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

인문정신문화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 공모는 전국 75개 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완산도서관이 선정돼 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추진한 사업이다.
 

▲전주완산도서관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한 독서프로그램 [사진제공=전주완산도서관]


완산도서관은 지역대표 프로그램 주제를 ‘함께 누리는 세상, 행복한 삶의 발견’으로 정하고 장애인의 독서평등권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독서소외계층에 대한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1,2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운영된 주요 프로그램은 △농아인 대상 대면 낭독서비스 및 독서프로그램,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힐링 및 독서지도 특강, △장애인 단체를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시각 장애인 대상으로 한 ‘귀로 읽는 독서클럽’, △노인복지관과 요양병원의 어르신을 위한 동극 공연 등을 11곳에서 실시했다.

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 최현숙 수화통역사는 “이번 농아인 대면낭독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그동안 보는 것에만 익숙했었는데 인물들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었다"며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인물에 대한 설명을 하자 딸이 '이런 것을 어디서 배웠냐면서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