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부산등록엑스포 서포터즈 발대식...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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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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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창립총회 모습.[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31일 오후 2시 송상현 광장에서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활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승인을 받기 위한 각종 홍보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2030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거돈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와 김희로 집행위원(부산발전시민재단 공동이사장)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지난달 공개 모집에 응한 자원봉사자 2,030여 명이 참석한다.

2,030명의 서포터즈를 대표해 영산대 이재동(해운항만경영학)씨와 부산가톨릭대 이다영(사회복지학)씨가 남녀 대표로 위촉되고, 동명대 백경호(항만물류시스템학)씨와 부산가톨릭대 명소연(사회복지학)씨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 참여를 다짐하는 서포터즈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하게 된다. 이어 캐치프레이즈 공모 입상작 발표와 입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발대식에 이어,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기원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선포식에는 부산항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일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30년 등록엑스포의 부산 개최의 개최 전 15년의 의미를 부여하여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단과 시민대표 등 15명이 첫 대표 서명을 하게 된다.

이어서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서명운동 선포 선언과 행사에 참석한 2,030명의 서포터즈 및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공동이사장의 유치 결의를 통해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운동은 이번 발대식과 유치 기원 100만인 서명운동 시작을 계기로 본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하면서, “유치 운동이 범시민추진위원회와 2030명의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시민참여형으로 질적인 전환점”을 맞이하였다고 내다봤다.

지난 9월 한 달간 서포터즈 모집과 함께 진행한 캐치프레이즈 공모에서 모두 487건의 캐치프레이즈가 접수돼 2030부산등록엑스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인 바 있으며 10월 31일부터 진행되는 '엑스포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expo.busan.go.kr)와 구·군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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