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朴대통령 시정연설, 경제활성화·청년 실업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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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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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27일 시정연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이라는 논평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대 부문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 및 수출감소로 인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청년 고용절벽 심화 문제는 우리나라의 내일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에게 불확실성의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6년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정부에 인식에 크게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창업과 성장,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지원과 일자리 예산을 확충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도 경제 체질개선과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청년 1+채용운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걱정 없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국회도 내수부진과 고용절벽이라는 현실 앞에 꿈을 잃어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청년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법을 조속히 법제화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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