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조수미[부산=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탈리아에서 '올해의 성악가상'으로 불리는 '제24회 티베리니 금상'(Tiberini 'oro)을 받았다고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티베리니 금상'은 이탈리아 테너 겸 작곡가인 마리오 티베리니(1826~1880)를 기려 한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성악가에게 주는 상이다.
작곡가 로시니의 고향인 페사로에서 1989년 처음 발족해 매년 시상한다. 앞서 안드레아 보첼리,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 등 유명 성악가들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조수미와 함께 이탈리아 테너 빅토리오 그리골로가 수상했다.
조수미는 올해 피렌체, 로마 등에서 연주활동을 했고, 모교인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마스터클래스, 국제 콩쿠르 심사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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