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이 다양한 세대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2015 무지개다리 – 오버 더 시니어 레인보우 ver.2 세대문화교류축제’를 31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세대문화교류축제는 2014년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대문화 다양성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세대문화 인문대중강좌 - 나이 듦 수업’과 함께 진행되는 주요 프로젝트다.
축제는 ‘경로의 달’인 10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년과 노년이 음악으로 교류하는 콘서트, 노래 퀴즈 맞히기 세대공감 뮤직박스,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구연동화 그림책 만들기, 과거로 돌아가는 청춘사진관, 온 가족이 다함께 석고 손뜨기 등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세대문화교류축제는 주말에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세대를 넘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마을축제처럼 소박하지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과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세대문화교류축제는 ‘안양, 세대를 노닐다’의 주제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 협력, 사회적 기업 방물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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