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26일 이남현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장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면직 결정을 이날 오후 통보했다.
사측은 노조가 회사와 임원진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작성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이유로 이 지부장의 면직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지부장은 "당초 사측은 인사위원회 후 일주일 정도 논의한 후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인사위원회 바로 다음날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